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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movie 13 영화소개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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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movie 13 (2025.3.5)
태양은 가득히 (Plein soleil, Purple Noon)
1960년도 범죄 서스펜스 멜로드라마
국제적인 청춘스타로 떠오른 Alain Delon (1935)의 출세작
감독: René Clément
원작: Patricia Highsmith
각본: René Clément
주연: Alain Delon, Marie Laforêt, Maurice Ronet
음악: Nino Rota
개봉: 1973 (한국)
가난한 집안 출신으로 별 볼 일 없는 삶을 전전하던 톰 리플리는, 부잣집 아들로 방탕한
생활에 빠진 고교 동창 필립의 부친으로부터 아들을 데려오면 5천 불을 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이탈리아로 향한다. 학창 시절부터 변함없이 톰을 하찮게 여기는 오만한 성격의
필립은 애인 마르쥬와 함께 셋이 보트 여행을 떠나자고 제안한다.
필립은 톰에게 배의 조종을 맡겨둔 채 마르쥬와 보란듯이 관계를 가지고, 배를 거칠게
몰았다는 이유로 톰을 구명보트에 태워 매달고 달리거나 뙤약볕에 방치하는 등 모멸적
행동을 서슴치 않는다. 필립과 다툰 마르쥬가 배에서 내리자 더 이상 필립의 오만과 경멸을
견딜 수 없는 톰은 포커 게임 중에 칼로 필립을 살해한 다음 시신을 방수포에 감싸서
바다에 던져버린다.
필립의 신분증명서를 위조하고 서명을 흉내내어 그의 자리를 대신 차지한 채 살아가던
톰 앞에 필립의 친구 프레디가 나타나고, 톰은 우발적으로 프레디마저 살해한다. 톰은
프레디의 시체를 유기한 다음, 마치 필립이 프레디를 살해하고 죄책감을 견디지 못해
자살한 것처럼 정황을 조작한다. 그리고 필립의 죽음에 슬퍼하는 마르쥬를 정성껏 위로
하면서 마침내 자신의 여자로 만드는데 성공한다.
그러던 어느날, 필립의 보트를 매각하기위해 육지로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선미에 줄이 얽혀
매달려 있던 필립의 시체가 발견되고... 마르쥬를 기다리며 햇빛을 즐기던 톰에게 경찰의
포위망이 좁혀든다
- 꿈은 높지만 그것을 실현할 능력이 없어 자신의 신분과 정체를 속이는 거짓말을 하다가
결국 자신마저도 그 거짓말이 사실이라고 굳게 믿게 되는 망상장애에 시달리는 증상을
리플리 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주인공인 '톰 리플리'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 René Clément (1913-1996): 프랑스의 영화감독, 각본가
금지된 장난 (1952년), 목로주점,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1966)
- Nino Rota (1911-1979) 이탈리아 작곡가로, 클래식 및 영화 음악에서 활약
길 (1954), 로미오와 줄리엣 (1968), 대부 (1972)
- Patricia Highsmith (1921-1995) 미국의 작가, 1950년 “열차 안의 낯선 자들” 로 단번에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데뷔, 1955 novel “The Talented Mr. Ripley”
- Cameo출연: Romy Schneider (당시 Delon의 여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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