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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규모, 최고 수준 기술을 갖춘 생산기지
전라남도 광양시에 포스코 케미칼이 세계 최대 규모인 연산 9만 톤의 양극재 광양공장을 완성하고 11월 10일 종합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 송상락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장, 정인화 광양시장 등 사업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민경준 사장은 “세계 최대 규모, 최고 수준 기술을 갖춘 생산기지를 구축해 급성장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 속도를 더욱 높이고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행정신문] 포스코케미칼, 세계최대 양극재..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양극재 광양공장은 이번 종합 준공으로 기존 연산 3만톤의 생산능력을 연산 9만 톤으로 끌어올리며,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는데, 이는 고성능 전기 차 약 100만여 대 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으로,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소재인 하이니켈 NCMA과 NCM 양극재를 주력으로 생산해 글로벌 배터리사와 완성차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 이번 연산 9만 톤 광양공장 준공으로 연산 1만 톤 구미공장, 5천 톤 중국 절강포화 합작공장을 포함해 총 10만 5천 톤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6만 톤 포항공장, 3만 톤 중국 절강포화 공장, 3만 톤 캐나다 GM합작공장도 추가로 건설하고 있다고 한다.
세계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생산거점을 구축한 포스코케미칼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시장 변화와 고객 요구에 더욱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해 북미, 유럽, 중국 등의 글로벌 거점 확장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포스코케미칼은 경쟁력을 갖춘 광양공장을 모델공장으로 삼아 국내외 증설을 추진해 2025년 34만 톤, 2030년 61만 톤까지 양극재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연구개발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역량을 집중하여 세계제일의 배터리소재사로 도약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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